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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W. 베이츠, '예수 왕의 복음' 출간… 복음의 본질 '왕 되신 예수' 재조명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10-03 09:00

본문

도서 표지

최근 학영 출판사에서 출간된 매튜 W. 베이츠(Matthew W. Bates)의 저서 『예수 왕의 복음』은 복음의 본질을 '왕 되신 예수'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한국 교회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복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나아가 '왜 복음이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한다. 저자는 복음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구세주나 선지자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만왕의 왕으로서 그의 통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함을 역설하는 것이다.

매튜 W. 베이츠는 『오직 충성으로 받는 구원』을 통해 이미 한국 교회에 알려진 저자로, 그의 신학적 배경은 복음의 역사적, 신학적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데 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복음이 희석되거나 왜곡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왕의 복음'이라는 새로운 틀을 통해 복음의 온전한 의미를 회복하고자 한다.

책은 '그리스도'라는 칭호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다는 강력한 선언이자 요구임을 밝힌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역시 왕이신 그분이 이루신 사건으로서 온전한 의미를 갖게 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성도들은 왕이신 예수님께 믿음과 충성으로 응답하며, 인간과 피조 세계,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존에 강조되어 온 복음의 일부 측면들이 '왕'과 '충성'이라는 핵심 요소를 간과함으로써 기형적이거나 왜곡된 복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예수 왕의 복음』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복음의 목적을 재조정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온전한 복음으로 초대한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자신만을 위한 구원을 넘어, 모든 만물의 회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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