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샤프 편찬 '종교지식 백과사전' 1권, 정통 신학의 렌즈로 조명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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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혁협회(American Reform Tract and Book Society)가 발행한 '신 샤프-헤르초크 종교지식 백과사전(New Schaff-Herzog Encyclopedia of Religious Knowledge)' 제1권이 정통 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백과사전은 19세기 말 종교 및 신학 분야의 방대한 지식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필립 샤프(Philip Schaff, 1819-1893)가 편찬한 이 백과사전은 19세기 후반의 신학적 흐름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샤프는 독일 출신의 저명한 개혁주의 신학자로, 미국 장로교회에서 활동하며 교회사 및 조직신학 분야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의 신학은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면서도 역사적 발전과 교회 일치를 강조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1권은 '아헨(Aachen) - 바실리안스(Basilians)'까지의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초기 기독교부터 중세에 이르는 교회사, 신학 용어, 주요 인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통 개혁주의 신학계에서는 이 백과사전이 당시의 다양한 신학 사조를 객관적으로 소개하면서도, 성경적 진리를 수호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다만, 일부 항목에서는 당시의 신학적 논쟁이나 해석이 현대 정통 신학의 관점에서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계 관계자는 "샤프 백과사전은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지만, 모든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정통 신학의 기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백과사전은 종교 및 신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독교 역사와 신학의 깊이를 탐구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도서는 미국 개혁협회에서 출간되었으며, 출간 시기는 19세기 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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