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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내로 걷는 길' 제시… 교회 재활성화 위한 본질적 성찰 촉구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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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표지

브라이언 크로프트와 제임스 캐럴 공저, 김진선 역, 디모데 출판사의 <설교, 인내로 걷는 길: 적대감, 무관심, 냉소를 이기는 설교하기>가 출간되어 설교 사역의 본질적인 어려움과 극복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2023년 2월 14일 출간되었으며, 현대 교회의 재활성화라는 맥락에서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공동 저자인 브라이언 크로프트는 17년간 오번데일 침례교회에서, 제임스 캐럴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파크웨이 침례교회에서 목회하며 실제적인 설교 현장의 경험을 책에 담았다. 이들은 설교자들이 겪는 적대감, 무관심, 냉소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하며 설교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교회의 건강과 부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 저자들의 핵심 메시지다.

이 책은 기존의 설교 기술이나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서적들과 달리, 설교 사역의 고난과 역경에 주목한다. 1부 '인내한 설교자들'에서는 성경과 교회사 속에서 고난을 이겨낸 설교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설교자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제공한다. 또한, 부실한 설교의 예시와 강해 설교의 기본 원리, 장기간에 걸친 충실한 설교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3부 '장애물을 극복하는 설교'에서는 저자들이 직접 겪었던 적대감, 무관심, 냉소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원리들을 제시한다. 찰스 시미언과 존 맥아더, 존 파이퍼 등 현대 교회의 저명한 설교자들의 사례를 통해 설교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충성스럽게 전해야 함을 강조한다.

정통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 책이 설교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하는 설교자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끝까지 충성스러운 설교자가 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평가한다. 설교자는 청중의 칭찬을 얻기 위해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책무를 충성스럽게 수행해야 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훈련하되,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은혜에 사로잡혀 고난 속에서도 성실하게 설교하는 것이 교회의 재활성화라는 열매를 맺는 길이라고 지적한다.

결론적으로 <설교, 인내로 걷는 길>은 설교자들이 낙심하지 않고 맡겨진 사역에 끝까지 충성하도록 격려하며, 그 수고의 열매가 교회와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 영광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디모데후서 4장 2절의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는 말씀의 실천적 지침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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