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나셀리, '디모데전서와 십계명' 출간… 율법의 참된 의미와 바른 적용 조명 > 신학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신학

HOME  >  신학/교육  >  신학

앤디 나셀리, '디모데전서와 십계명' 출간… 율법의 참된 의미와 바른 적용 조명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9-09 09:00

본문

도서 표지

최근 앤디 나셀리(Andy Naselli)가 저술하고 갓피플(GodPeople)에서 출간한 '디모데전서와 십계명'(원제: 1 Timothy and the 10 Commandments)은 기독교인들이 율법을 어떻게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나셀리 저자의 저서 '하나님이 디모데전서에서 말씀하시는 것'(What God Says in 1 Timothy)의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특히 디모데전서 1장 8-11절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율법의 목적과 기독교인에게 율법이 갖는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율법을 올바르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율법이 왜 주어졌는지, 그리고 왜 여전히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로 남아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나셀리 저자는 정통 개혁주의 신학에 기반한 저술 활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저서를 통해 율법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용을 경계하고, 성경적 율법관을 확립하고자 했다. 그는 율법이 단순히 죄인을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반영하며 신자들을 의의 길로 인도하는 선한 도구임을 역설한다.

책의 핵심은 디모데전서 1장 8절의 '율법을 법대로 쓰면'이라는 구절에 담긴 중의적 의미를 파헤치는 데 있다. 저자는 율법을 '법대로(lawfully)' 사용한다는 것은 율법을 '적절하게(properly)', '합법적으로(legitimately)', '올바르게(correctly)'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율법을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이들에 대한 바울의 경고와 맥을 같이 한다. 바울은 율법을 가르치고자 하면서도 정작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이들을 지적하며, 율법의 오해는 율법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율법을 어기는 죄인들에게서 비롯된다고 밝힌다.

나셀리 저자는 율법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첫째는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1:8)이다. 그는 여기서 율법이 모세 율법을 가리킨다고 보며, 이 율법이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기에 선하다고 말한다. 율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것은 율법 자체가 아니라, 율법을 범하는 죄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현대의 일부 목회자들이 구약 율법을 기독교 신앙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앤디 스탠리(Andy Stanley)와 같은 인물이 '기독교 신앙을 유대 경전으로부터 분리해야 한다'고 설교한 사례를 들며, 이는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의 근본 원리에 위배된다고 지적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세 율법을 성취하셨기에 신약 시대 성도들이 모세 율법 언약 아래 있지는 않지만, 모세 율법은 여전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씀(딤후 3:16)에 따라 가르침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디모데전서와 십계명'은 율법의 참된 목적과 신약 시대 성도에게 율법이 갖는 의미를 성경적으로 명확히 제시하며, 율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 귀한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