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호 목사, '믿는 자에게 현재의 고난은 변장된 축복' 출간… 복음과 구원의 진수 밝혀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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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목사가 복음과 구원의 진수를 밝히는 메시지를 담은 저서 '믿는 자에게 현재의 고난은 변장된 축복'(크리스챤서적)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21년 3월 23일 출간되었으며, 저자는 젊은 시절 세상 욕심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30대 후반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40대 중반부터는 진리를 전파하는 일에 헌신해 왔다. 저자는 이미 진리를 아는 기성 신자들에게는 신앙의 심화를, 구도자들에게는 진리를 깨닫고 구원에 이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 목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사역과 더불어 고교 동기 장로 13명과 '빛고을 신우회'를 결성하여 주로 동기들에게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문서 선교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사역의 결실로 총 6권의 메시지를 책으로 출판하여 증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믿는 자에게 현재의 고난은 변장된 축복'은 그의 일곱 번째 저서로, 8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사장시키기 아까운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방식의 소통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을 예상하며, 문서와 통신을 통한 지상명령 성취의 유효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조화를 강조하며, 이 두 가지가 하나님의 본질적인 표상임을 설명한다.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도 죄에 대해 진노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이시며, '변장된 축복'으로서의 고난을 통해 성도의 성화를 이루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고난에 대해 올바르게 반응할 때 하나님은 그 고난을 통해 유익을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둘째, 복음의 본질을 명쾌하게 밝힌다. '예수님의 정체성' 부분에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참된 길이요 진리이며 영원한 생명으로서 믿음의 대상임을 강조한다. 누구든지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순종하면 예비하신 복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보혈의 능력'을 설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시공간을 초월하여 죄인의 신분에서 의인으로, 영멸에서 영생으로 바꾸는 유일한 능력을 지녔다고 역설한다. 2천 년 전의 사건이 오늘날 한국에 사는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의심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보혈의 능력 앞에서 무의미하며, 구원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한다.
셋째, 피조물인 인간의 본분과 사명을 제시한다. '선한 일을 위하여 창조된 우리'라는 장에서 저자는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창조되었음을 밝힌다. 인간의 창조 목적은 '선한 일', 즉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며, 성도들은 품격의 성화에 힘쓰는 동시에 잃어버린 영혼 구원에 힘써 세상을 정화하고 썩은 곳을 깨끗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월을 아끼라!'는 메시지에서는 남은 생애 동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시간을 아끼고 순종해야 함을 역설한다. 시간과 생명은 인간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것이며, 인간은 단지 청지기로서 관리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탐욕과 허상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세태를 비판하며, 시간을 귀중품처럼 아끼고 유용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NIV 성경의 '모든 기회를 최선으로 만들라(make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는 번역과 KJV의 '값을 치르고 시간을 사라(redeem the time)'는 표현을 인용하며 시간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이 외에도 '범사가 형통할 수 있는 조건',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 '구원의 표지' 등 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성경의 진리를 난삽하지 않게 전달하며,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 교회의 본질, 복음 전도의 사명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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