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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이후 영국 개혁주의 신앙의 부활, 그 발자취를 좇다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9-17 09:00

본문

도서 표지

20세기 중반, 한때 개혁주의 신앙의 중심지였던 영국 교회에서 개혁주의와 청교도에 대한 새로운 연구와 관심이 재점화되기 시작했다. 19세기 말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20세기 전반기 동안 개혁주의 신앙이 사실상 실종되었던 영국 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며 현대 영국 개혁주의 신앙의 부활 과정을 추적하는 책 『현대 영국 개혁주의 부활』(원제: Catch the Vision)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서 핑크(Arthur Pink)의 개혁주의적 저서,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의 개혁주의적이며 청교도적인 설교, 제임스 패커(J.I. Packer)의 청교도 연구, 제프리 윌리엄스(Geoffrey Williams)의 복음주의 도서관, 이안 머리(Iain Murray)의 ‘진리의 깃발(The Banner of Truth)’ 출판사 등을 통해 20세기 중반 이후 영국 교회 안에서 개혁주의 신앙이 어떻게 재조명되고 부활했는지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인물들과 기관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당시 영국 교회가 직면했던 신학적, 영적 침체 속에서 어떻게 정통 개혁주의 신앙이 다시금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면밀히 분석한다.

정통 신학계 관계자들은 이 책이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오늘날 한국 교회가 직면한 세속주의와 신학적 혼란 속에서 개혁주의 신앙의 본질을 재확인하고 그 중요성을 되새기는 데 귀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영국에서 개혁주의 신앙이 부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신학적 흐름과 그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조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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