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선 목사, 『우리는 교회일까?』 출간…“홍수 속 참된 교회 찾기”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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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가 넘쳐나는 시대에 참된 교회의 본질을 묻는 책이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장대선 목사가 저술하고 고백과 문답에서 출간한 『우리는 교회일까?』(부제: 성경의 교리에서 정의하는 교회의 개념과 표지에 관한 학습서)는 홍수처럼 범람하는 교회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현대 성도들에게 참된 교회의 모습을 제시하며, 교회의 본질 회복을 촉구한다.
저자 장대선 목사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글쓰기를 통해 문서 사역에 헌신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의 저서들은 깊이 있는 신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우리는 교회일까?』는 현대 교회의 혼란이 상당 부분 교회의 정의 상실에서 비롯되었다는 진단 아래, 교회를 사회학적, 문화적 접근이 아닌 오직 성경의 교리라는 틀 안에서 재규정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책은 교회의 개념과 더불어 참된 교회를 식별할 수 있는 표지에 대한 탐구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는 16세기 종교개혁의 정신, 즉 ‘ad fontes’(근원으로 돌아가라)의 태도를 계승하는 것으로, 칼빈이 참 교회의 표지로 말씀의 순수한 선포와 성례의 정당한 집행을 제시하고, 장로교 전통이 권징의 질서를 중요시했던 맥락과 닿아 있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적, 신학적 흐름 속에서 교회의 표지로서 권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안에 담긴 고뇌와 의미를 탐구한다.
『우리는 교회일까?』는 단순히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잊혔던 질문들을 되살려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더 나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훈련을 추구하게 한다. 저자는 교회가 넘쳐나는 시대에 오히려 교회의 본질을 묻는 것이 시급하며, 이는 중세 기독교 왕국 시대에 복음으로 교회를 개혁해야 했던 상황과도 비견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홍수 속에서 마실 물을 찾듯, 오늘날 참된 교회를 찾고 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한 안내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대선 목사의 꾸준한 연구와 학습 결과물 출간은 한국 교회의 신학적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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