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주의의 안개 속, 진리의 등대를 밝히라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9-26 07:10
본문
현대 사회는 짙은 안개 속에 표류하는 배와 같다. 모든 가치가 동등하며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상대주의의 안개가 사방을 뒤덮어,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낭떠러지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만든다. 북아일랜드에서 논란이 된 '모든 신앙의 동등한 존중' 법안은 이러한 시대정신의 단적인 예다. 차별을 없앤다는 고귀한 명분 아래, 진리와 비진리의 경계마저 허물어뜨릴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영적 공백 속에서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붙잡으려 한다. 이단적 신비주의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다는 소식은, 방향을 잃은 영혼들이 타로나 점성술 같은 허상에서라도 위안을 찾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준다. 이는 사도 바울이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목도했던 광경과 다르지 않다. 당시 아테네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을 쌓을 만큼 종교적 열심은 있었으나, 생명의 주인이신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해 범사에 미신에 얽매여 있었다. 오늘날의 세상 역시 수많은 우상과 대안적 영성으로 가득한 거대한 아테네와 같다.
이 혼돈의 시대에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주역이었던 리처드 닉슨과 척 콜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통찰을 준다. 닉슨은 권력의 정점에서 영적으로 길을 잃었지만, 그의 수하였던 콜슨은 모든 것을 잃은 감옥에서 C. S. 루이스의 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라는 절대적 진리를 만났다. 그의 회심은 모든 길이 동등하게 구원으로 이른다는 상대주의적 위안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복음의 절대성 위에서 이루어졌다. 콜슨의 삶은 상대주의의 안개를 걷어내는 진리의 빛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하는 산 증거다.
한국 교회는 세상의 흐름에 편승하여 진리의 빛을 흐리는 안개등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짙은 안개 속에서 길 잃은 배들을 안전한 항구로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 이는 세상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더욱 선명하고 단호하게, 그러나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복음의 유일성을 선포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회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동등하게 존중'하는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 기준을 제시하는 진리의 기둥과 터다. 요한복음 14장 6절은 이 시대 교회의 사명을 명확히 선언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을 굳게 붙들고, 흔들림 없이 진리의 등대를 밝히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이러한 영적 공백 속에서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붙잡으려 한다. 이단적 신비주의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다는 소식은, 방향을 잃은 영혼들이 타로나 점성술 같은 허상에서라도 위안을 찾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준다. 이는 사도 바울이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목도했던 광경과 다르지 않다. 당시 아테네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을 쌓을 만큼 종교적 열심은 있었으나, 생명의 주인이신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해 범사에 미신에 얽매여 있었다. 오늘날의 세상 역시 수많은 우상과 대안적 영성으로 가득한 거대한 아테네와 같다.
이 혼돈의 시대에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주역이었던 리처드 닉슨과 척 콜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통찰을 준다. 닉슨은 권력의 정점에서 영적으로 길을 잃었지만, 그의 수하였던 콜슨은 모든 것을 잃은 감옥에서 C. S. 루이스의 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라는 절대적 진리를 만났다. 그의 회심은 모든 길이 동등하게 구원으로 이른다는 상대주의적 위안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복음의 절대성 위에서 이루어졌다. 콜슨의 삶은 상대주의의 안개를 걷어내는 진리의 빛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하는 산 증거다.
한국 교회는 세상의 흐름에 편승하여 진리의 빛을 흐리는 안개등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짙은 안개 속에서 길 잃은 배들을 안전한 항구로 인도하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 이는 세상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더욱 선명하고 단호하게, 그러나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복음의 유일성을 선포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회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동등하게 존중'하는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 기준을 제시하는 진리의 기둥과 터다. 요한복음 14장 6절은 이 시대 교회의 사명을 명확히 선언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을 굳게 붙들고, 흔들림 없이 진리의 등대를 밝히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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