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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명분 없는 교단 설립에 ‘분통’
언제까지 분열의 역사를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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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21-04-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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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또 하나의 교단이 설립됐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일제히 명분 없는 교단 설립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하나 되기도 모자라는 판에 또 하나의 교단을 만들어 분열 촉진 시켰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들이 교단 설립 명분으로 내세운 WCC, WEA, NCCK 등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소속 교단을 이탈해 또 다른 한국교회 분열사를 만들었다.

교단 설립에 참여한 인사들의 궁색한 변명은 한국교회 구성원 전체를 분노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은 소속 교단이 WCC, WEA, NCCK가 속해 있는 교단들과 함께 연합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다.

정작 본인들이 속해 있는 교단들은 철저하게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정신을 내세우며 보수적인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그리고 대사회-대정부를 향해 하나 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공동체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이들은 이러한 명분을 내세워 교단을 설립 분노케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 전체 교단은 문체부에 등록된 교단만 370개 정도가 된다고 한다. 타 종교에 비해 높은 수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일부 목회자들은 지속적으로 소속해 있는 교단을 이탈해 새롭게 교단을 만들고 있다.

목회자가 하지 말아야 할 분열의 역사를 생산해 내는 것은 한국교회를 끝없이 추락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 누구보다 속해 있던 교단의 신학사상을 잘 알고 있으면서 단지 연합운동에 신학 사상이 다른 교단과 함께 참여한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러한 것이 문제가 있다면 얼마든지 교단을 이탈하지 않고 교단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총회에서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말 할 수 있는 언로가 있음에도 교단을 이탈해 새로운 교단 설립을 한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언제까지 내 뜻과 다르면 갈라서야 하는지 이들에게 묻고 싶다.

단지 코로나라는 팬데믹을 이용해 자신들의 뜻과 부합하다는 이유를 들어 세를 규합하려 한다는 혹자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이다.

한국교회 일부 목회자들은 평생 한국교회 정치권을 기웃거리며 행사를 만들고 기획해 삶을 이어온 목회자들이 있다.

교회들은 이들이 기획한 행사에 후원까지 한다. 이 같은 이유는 순수하게 행사만을 보기 때문이다. 이들 기획 목사들의 이면에 있는 투명성이 결여된 검은 손은 모른다. 나중에 알아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이들은 때만 되면 한국교회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낼 때 정반대 소리를 내고 세를 모으는 일을 한다. 이런 사이클링은 매년 반복적으로 돌아간다. 이제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들의 결론은 분열로 이어져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물론이고 속해 있던 교단들을 흔들고 이탈해 교단을 구성, 한국교회는 현재 370 이상의 교단을 생산 부끄러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한국교회의 하나 된 목소리를 더욱 강화해 내야 하며, 교단 분열 혹은 신생 교단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함께 교단을 분열하거나 이탈해 새롭게 교단을 구성한 교단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연합운동에 동참하지 못하도록 정책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돈만 내면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뇌와 갱신이 있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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