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인생이라는 순례길의 뜻밖의 모퉁이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10-05 07:10
본문
오늘 아침에도 우리는 각자의 계획을 세우며 하루를 시작했을 겁니다. '오늘은 이 일을 꼭 마쳐야지', '오후에는 그 사람을 만나야지' 하는 소소한 다짐부터, '올해는 반드시 이 목표를 이루겠다'는 원대한 포부까지, 우리의 삶은 계획이라는 실로 촘촘히 짜여 있습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그 실이 툭 끊어지는 순간을 만나곤 합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야심 차게 준비한 야유회가 취소되고, 간발의 차이로 기차를 놓쳐 중요한 약속에 늦기도 합니다. 빌라마조 씨가 아들에게 쓴 편지처럼, 이런 순간들은 우리를 속상하게 하고 때로는 눈물짓게 만듭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C.S. 루이스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이성이라는 견고한 성을 쌓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예상치 못한 '침입자'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과는 정반대로,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실재 앞에 무릎 꿇게 된 과정을 '놀라운 불의의 습격(Surprised by Joy)'이라 표현했습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전환점은 그의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을' 때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가 계획한 길이 막혔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쩌면 더 좋고 아름다운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 그 길모퉁이에 서 계신지도 모릅니다. 내가 놓친 기차가 사실은 더 큰 위험을 피하게 해준 하나님의 배려일 수 있고, 취소된 약속 덕분에 더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낼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섭리를 다 알 수 없지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히 믿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오늘 당신의 계획이 틀어져 마음이 어렵다면, 그 뜻밖의 모퉁이에서 당신의 손을 잡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가장 완벽한 계획보다, 주님의 사소한 인도하심이 언제나 더 선하고 복됩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그 실이 툭 끊어지는 순간을 만나곤 합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야심 차게 준비한 야유회가 취소되고, 간발의 차이로 기차를 놓쳐 중요한 약속에 늦기도 합니다. 빌라마조 씨가 아들에게 쓴 편지처럼, 이런 순간들은 우리를 속상하게 하고 때로는 눈물짓게 만듭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C.S. 루이스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이성이라는 견고한 성을 쌓고 그 안에서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예상치 못한 '침입자'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과는 정반대로,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실재 앞에 무릎 꿇게 된 과정을 '놀라운 불의의 습격(Surprised by Joy)'이라 표현했습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전환점은 그의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을' 때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가 계획한 길이 막혔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쩌면 더 좋고 아름다운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 그 길모퉁이에 서 계신지도 모릅니다. 내가 놓친 기차가 사실은 더 큰 위험을 피하게 해준 하나님의 배려일 수 있고, 취소된 약속 덕분에 더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낼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 모든 섭리를 다 알 수 없지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히 믿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오늘 당신의 계획이 틀어져 마음이 어렵다면, 그 뜻밖의 모퉁이에서 당신의 손을 잡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가장 완벽한 계획보다, 주님의 사소한 인도하심이 언제나 더 선하고 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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