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은촛대가 비추는 축복의 길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06-30 07:10
본문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큰 성공과 화려한 업적을 좇느라, 우리 삶을 조용히 지탱하는 작지만 위대한 손길들을 잊고 살아갑니다. 오늘의 뉴스 속에서도 우리는 그 보석 같은 순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손주를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는 할머니의 주름진 손길, 12년간 섬겼던 교회를 떠나는 목회자를 위해 눈물로 축복의 노래를 불러주는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바로 그러한 모습입니다. 세상의 이목은 스페인 총리의 정치적 생명이나 거대한 전쟁의 향방에 쏠려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이처럼 이름 없는 이들의 사랑과 축복을 통해 소리 없이, 그러나 강력하게 확장되어 갑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서 미리엘 주교는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장발장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그러나 증오로 가득 찬 장발장은 그 은혜를 배신하고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힙니다. 모두가 그가 다시 감옥에 갈 것이라 생각했을 때, 주교는 태연하게 말합니다. "아, 여기 있었군요! 내가 은촛대도 주었는데 왜 그것은 가져가지 않았소?" 이 거짓말과도 같은 축복의 한마디는 장발장의 얼어붙은 영혼을 녹이고,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습니다. 주교는 은식기로 한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께로부터 산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축복'은 단순히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덕담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상대방의 삶에 실제로 임하기를 선포하는 거룩하고 능력 있는 영적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수기 6:24-26).
오늘, 우리도 누군가에게 미리엘 주교가 될 수 있습니다.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지친 가족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격려의 말 한마디, 힘겨워하는 이웃을 위한 진심 어린 기도 한 소절이 누군가의 어두운 인생길을 밝히는 '은촛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축복의 빛들이 모여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줄 믿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서 미리엘 주교는 빵을 훔친 죄로 19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장발장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그러나 증오로 가득 찬 장발장은 그 은혜를 배신하고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힙니다. 모두가 그가 다시 감옥에 갈 것이라 생각했을 때, 주교는 태연하게 말합니다. "아, 여기 있었군요! 내가 은촛대도 주었는데 왜 그것은 가져가지 않았소?" 이 거짓말과도 같은 축복의 한마디는 장발장의 얼어붙은 영혼을 녹이고,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습니다. 주교는 은식기로 한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께로부터 산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축복'은 단순히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덕담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상대방의 삶에 실제로 임하기를 선포하는 거룩하고 능력 있는 영적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수기 6:24-26).
오늘, 우리도 누군가에게 미리엘 주교가 될 수 있습니다.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지친 가족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격려의 말 한마디, 힘겨워하는 이웃을 위한 진심 어린 기도 한 소절이 누군가의 어두운 인생길을 밝히는 '은촛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축복의 빛들이 모여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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