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절망의 시대, 작은 등불을 켜는 정직함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09-17 07:10
본문
故 조용기 목사님의 5주기 추모예배 소식을 접하며, ‘희망’이라는 단어를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희망을 외쳤던 그의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을지 헤아려 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그때와는 다른 모양의 절망과 싸우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 불황, 세대 간의 갈등, 무너진 공동체 속에서 많은 이들이 희망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요? 거창한 구호나 웅장한 집회가 아니더라도, 우리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희망의 증인이 될 방법이 있습니다. ‘안 계신다’는 작은 거짓말에 대한 뉴스는 바로 그 지점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세상이 온통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 차 어두컴컴할 때, 진실을 말하기로 결단하는 한 사람의 정직함은 마치 어둠 속에서 켜진 작은 등불과도 같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 등장하는 미리엘 주교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굶주림 끝에 은촛대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힌 장발장. 경찰은 그를 주교 앞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때 주교는 장발장을 꾸짖는 대신, 부드러운 미소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 여기 있었군요! 다른 은식기들도 마저 가져가야지 왜 촛대만 가져갔소?” 그는 장발장을 도둑으로 만들지 않고, 자신이 선물한 손님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놀라운 진실과 자비의 행위는 장발장의 얼어붙었던 영혼을 녹였고,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구원의 빛이 되었습니다.
미리엘 주교의 행동은 단순히 거짓말을 덮어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장발장은 도둑이다’라는 세상의 진실을 넘어, ‘장발장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영혼이다’라는 더 높은 차원의 진실을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안 계신다’고 거짓을 말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대신, “지금은 통화가 어려우니 나중에 다시 걸어주시겠어요?”라고 정직하게 말하는 작은 용기. 그 사소한 진실함 속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뢰와 평안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희망의 빛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착한 행실, 곧 우리의 정직한 말 한마디와 진실한 행동 하나하나가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오늘, 당신의 삶의 자리에서 작은 등불 하나를 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런 시대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요? 거창한 구호나 웅장한 집회가 아니더라도, 우리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희망의 증인이 될 방법이 있습니다. ‘안 계신다’는 작은 거짓말에 대한 뉴스는 바로 그 지점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세상이 온통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 차 어두컴컴할 때, 진실을 말하기로 결단하는 한 사람의 정직함은 마치 어둠 속에서 켜진 작은 등불과도 같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 등장하는 미리엘 주교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굶주림 끝에 은촛대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힌 장발장. 경찰은 그를 주교 앞으로 끌고 왔습니다. 그때 주교는 장발장을 꾸짖는 대신, 부드러운 미소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 여기 있었군요! 다른 은식기들도 마저 가져가야지 왜 촛대만 가져갔소?” 그는 장발장을 도둑으로 만들지 않고, 자신이 선물한 손님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놀라운 진실과 자비의 행위는 장발장의 얼어붙었던 영혼을 녹였고,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구원의 빛이 되었습니다.
미리엘 주교의 행동은 단순히 거짓말을 덮어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장발장은 도둑이다’라는 세상의 진실을 넘어, ‘장발장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영혼이다’라는 더 높은 차원의 진실을 선포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안 계신다’고 거짓을 말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대신, “지금은 통화가 어려우니 나중에 다시 걸어주시겠어요?”라고 정직하게 말하는 작은 용기. 그 사소한 진실함 속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뢰와 평안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희망의 빛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 말씀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착한 행실, 곧 우리의 정직한 말 한마디와 진실한 행동 하나하나가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오늘, 당신의 삶의 자리에서 작은 등불 하나를 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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