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먼지 쌓인 성경, 5억 명의 눈물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10-10 07:10
본문
서재 한편에 꽂혀있는 성경책을 마지막으로 펼쳐본 것이 언제쯤이신가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든 말씀을 볼 수 있기에, 오히려 손때 묻은 성경책은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수십 개의 역본을 비교해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언어로 된 성경을 손쉽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 풍요로움이 때로는 우리에게서 말씀의 귀중함을 잊게 만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전 세계 5억 명이 넘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성경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한, 소말리아와 같은 곳에서는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이나 에티오피아에서는 수많은 신자들이 간절히 원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언어로 된 성경 한 권을 갖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캄캄한 절망 속에서 유일한 빛을 비추는 생명의 등불이자, 고된 인생의 여정을 안내하는 하늘의 지도입니다.
16세기, 윌리엄 틴데일이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교회가 라틴어로 독점하던 성경을 평범한 농부의 아들도 읽을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하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그는 교회의 극심한 핍박을 피해 유럽 대륙을 떠돌면서도 번역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이단으로 몰려 화형대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죽기 직전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라고 외쳤던 그의 기도는 마침내 응답되었습니다. 그가 목숨과 맞바꾼 성경이 있었기에, 수많은 영혼이 진리의 빛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무심코 책장에 꽂아두는 성경 한 권에는 이처럼 수많은 순교자의 피와 눈물이 스며 있습니다. 5억 명의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는 바로 그 보물입니다. 혹시 우리의 신앙이 무기력하고 삶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먼지 쌓인 성경을 다시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세밀한 계획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마다, 이 순간에도 말씀에 목말라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자 온 땅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전 세계 5억 명이 넘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성경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한, 소말리아와 같은 곳에서는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이나 에티오피아에서는 수많은 신자들이 간절히 원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언어로 된 성경 한 권을 갖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캄캄한 절망 속에서 유일한 빛을 비추는 생명의 등불이자, 고된 인생의 여정을 안내하는 하늘의 지도입니다.
16세기, 윌리엄 틴데일이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교회가 라틴어로 독점하던 성경을 평범한 농부의 아들도 읽을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하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그는 교회의 극심한 핍박을 피해 유럽 대륙을 떠돌면서도 번역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이단으로 몰려 화형대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죽기 직전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주소서!”라고 외쳤던 그의 기도는 마침내 응답되었습니다. 그가 목숨과 맞바꾼 성경이 있었기에, 수많은 영혼이 진리의 빛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무심코 책장에 꽂아두는 성경 한 권에는 이처럼 수많은 순교자의 피와 눈물이 스며 있습니다. 5억 명의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는 바로 그 보물입니다. 혹시 우리의 신앙이 무기력하고 삶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먼지 쌓인 성경을 다시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세밀한 계획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마다, 이 순간에도 말씀에 목말라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자 온 땅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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