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누군가의 제자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10-14 07:10
본문
얼마 전 로잔 운동에 기고된 글을 읽다가 가슴이 쿵 내려앉는 한 문장을 만났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종종 이런 요청을 해온다는 것입니다. “저를 제자로 삼아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얼마나 거룩하고도 애틋한 부르짖음입니까. 정보는 넘쳐나고 관계는 파편화된 이 시대, 한 영혼이 진정한 삶의 길을 찾기 위해 용기 내어 내미는 손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더 세련된 예배,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 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면 그들이 교회로 돌아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갈망은 ‘더 나은 경험’이 아니라 ‘함께 걷는 삶’에 있었습니다. 지식의 전달을 넘어선 인격의 교감, 전략적 ‘접근’을 넘어선 진실한 ‘관계’를 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C.S. 루이스는 그의 저서 《네 가지 사랑》에서 참된 우정(philia)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도가 바로 이와 같습니다.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서서 함께 그리스도라는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그 길 위에서 제자는 스승의 어깨 너머로 그리스도를 보고, 스승은 제자의 연약함을 부축하며 자신의 믿음을 되돌아봅니다. 이 거룩한 동행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홀로 갈 수 없는 신앙의 길을 완주할 힘을 얻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2:2).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생명이 생명으로 이어지는 이 신비로운 영적 계승이야말로 교회를 세우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 조용히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에는 당신을 위해 기도하며 지혜를 나눠주는 ‘바울’이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삶을 본받기 원하는 ‘디모데’가 있습니까? 교회의 미래는 거대한 건물이나 막대한 예산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 당신이 누군가의 ‘바울’이 되어주고, 누군가의 ‘디모데’를 품어주는 그 작은 순종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저를 제자로 삼아주시겠습니까?”라는 다음 세대의 간절한 물음에, 이제 우리가 사랑으로 응답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더 세련된 예배,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 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면 그들이 교회로 돌아올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갈망은 ‘더 나은 경험’이 아니라 ‘함께 걷는 삶’에 있었습니다. 지식의 전달을 넘어선 인격의 교감, 전략적 ‘접근’을 넘어선 진실한 ‘관계’를 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C.S. 루이스는 그의 저서 《네 가지 사랑》에서 참된 우정(philia)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도가 바로 이와 같습니다.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서서 함께 그리스도라는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그 길 위에서 제자는 스승의 어깨 너머로 그리스도를 보고, 스승은 제자의 연약함을 부축하며 자신의 믿음을 되돌아봅니다. 이 거룩한 동행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홀로 갈 수 없는 신앙의 길을 완주할 힘을 얻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2:2).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생명이 생명으로 이어지는 이 신비로운 영적 계승이야말로 교회를 세우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 조용히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에는 당신을 위해 기도하며 지혜를 나눠주는 ‘바울’이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삶을 본받기 원하는 ‘디모데’가 있습니까? 교회의 미래는 거대한 건물이나 막대한 예산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 당신이 누군가의 ‘바울’이 되어주고, 누군가의 ‘디모데’를 품어주는 그 작은 순종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저를 제자로 삼아주시겠습니까?”라는 다음 세대의 간절한 물음에, 이제 우리가 사랑으로 응답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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