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능력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10-21 07:10
본문
최근 라틴아메리카 교회의 놀라운 성장이 미국 CIA의 비밀스러운 지원 덕분이라는 주장이 떠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복음의 뜨거운 불길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영적 현상을, 세상은 어떻게든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치 공학의 틀에 끼워 맞추려 애쓰는 듯합니다. 이러한 음모론을 들으면 처음에는 불쾌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잠시 생각을 가다듬어 보면, 이는 오히려 우리 믿음의 본질이 세상의 논리를 초월해 있음을 보여주는 역설적인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16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종교개혁 당시에도 비슷한 시선이 있었습니다. 많은 역사가들은 종교개혁의 성공 요인을 부패한 교황청에 반발한 독일 제후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인쇄술의 발달과 같은 사회경제적 변화에서 찾으려 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요소들이 중요한 배경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라는 한 무명의 수도사가 외친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진리의 말씀이 수많은 사람들의 잠자던 영혼을 깨우고,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성령의 역사를 빼놓고는 종교개혁의 본질을 결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즉 권력과 돈과 전략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합니다. 그래서 연약한 어부들이었던 제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킨 능력, 로마의 핍박 속에서도 카타콤의 성도들이 지켜낸 믿음의 순수성,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일어나는 놀라운 회심과 변화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가진 분석의 틀로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25). 세상이 보기에 십자가는 가장 어리석고 무력한 죽음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에게 십자가는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혹여 세상이 우리의 믿음을 오해하고 교회의 부흥을 폄훼할 때,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마치 색을 보지 못하는 이가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조용히 우리의 삶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이 CIA와 같은 세상의 조직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그 평안과 기쁨, 그 사랑의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넉넉히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6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종교개혁 당시에도 비슷한 시선이 있었습니다. 많은 역사가들은 종교개혁의 성공 요인을 부패한 교황청에 반발한 독일 제후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인쇄술의 발달과 같은 사회경제적 변화에서 찾으려 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요소들이 중요한 배경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라는 한 무명의 수도사가 외친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진리의 말씀이 수많은 사람들의 잠자던 영혼을 깨우고,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성령의 역사를 빼놓고는 종교개혁의 본질을 결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즉 권력과 돈과 전략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합니다. 그래서 연약한 어부들이었던 제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킨 능력, 로마의 핍박 속에서도 카타콤의 성도들이 지켜낸 믿음의 순수성,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일어나는 놀라운 회심과 변화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가진 분석의 틀로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25). 세상이 보기에 십자가는 가장 어리석고 무력한 죽음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에게 십자가는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혹여 세상이 우리의 믿음을 오해하고 교회의 부흥을 폄훼할 때,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마치 색을 보지 못하는 이가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조용히 우리의 삶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이 CIA와 같은 세상의 조직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그 평안과 기쁨, 그 사랑의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넉넉히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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