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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식 목사의 365일 Q.T《하나님은 마음을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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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21-06-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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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그 누가 나의 괴롬 알며(새 372장)

※말씀: 시편 26장 1-12절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1절)


■ 주님의 뜻

 "그 누가 내 마음 알까" 옛날 어머니 세대 때에는 시집살이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시집살이 3년 만에 하루 이틀 시간 내어 친정에 온 딸과 어머니는 밤새워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야기라고 해봐야 딸의 눈물이 담긴 고생으로 얼룩진 시집살이의 한 서린 이야기들을 친정 엄마는 함께 눈물지으며 들어줍니다. “그래, 얼마나 힘이 들었느냐? 이 어미가 네 마음 다 안다. 그걸 다 참아 내다니 역시 내 딸이다.” 친정어머니의 그 말 한마디 때문에 딸은 다시 힘을 얻어 시댁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말씀을 노래한 시인의 마음도 마치 친정에 돌아온 딸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 답답하고 힘들 때 그는 아무에게도 그것을 틀어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와 탄원하며 간구하고 있습니다.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한 점도 흠이 없음을 과시하는 말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숨은 뜻이 있었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억울함을 알지 않습니까? 세상에서는 악인들이 날뛰고 저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저들의 길을 좇지 않고 내가 믿음으로 살려고 했던 것을 하나님께서는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악인들처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 살려고 했다는 것을 아시지 않습니까?” 시인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실 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크고 작은 문제들로 가득찬 삶의 고통 가운데서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며 나의 삶을 인도해 주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입니까? 또한 그 하나님을 아는 것은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 인생길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일입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내 영혼이 하나님을 찾기 전까지는 평안함이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마음을 아십니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사람들은 당황하고 방황합니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는 절망합니다. 시인은 그런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는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요동치 않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으니 나를 판단하옵소서”(1절)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정말 하나님께서 계신 곳과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8절).


□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시인은 완전함에 거했다고 자신 있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 앞에서 자신의 완전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교만하게 보이지만, 여기에서 시인은 상대적인 완전을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노아처럼>. “세상이 악에 사로잡혀 있고, 모든 사람들이 그 흐름을 좇아가고 있지만, 저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려고 했습니다.”라는 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윤동주 시인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여전히 문제 가운데 있지만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찬송으로 나아갑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의 조건이 회복되어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때문에 그는 찬양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찬양하는 심령에는 하나님의 평강이 임합니다. 찬양은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을 신뢰하는 마음속에서 나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내버려두지 않고 그를 인도하며 도와주십니다. 시인은 문제의 한 복판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평안을 찾았으며, 찬양을 회복합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날지라도 그는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반듯한 삶을 살겠다고 작정합니다.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할렐루야!


※복음송(미가엘): 568장 시편 40편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주님 앞으로 나가게 하시고, 주님께 인정받으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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